신한은행은 24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주관사인 ㈜SK건설과 자금조달을 위한금융 약정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SK건설 주관으로 부산 부전동에서 경남 마산까지연장 32.56㎞의 복선전철을 만드는 것이다. 완공 뒤에는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국가에 임대, 20년간 약정된 임대료로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사업에 필요한 1조6천억원 중 5천800억원은 신한은행 주선 하에 직접 금융방식으로 기업어음 매입 및 신용공여 약정을 통해 조달하게 되며, 나머지 1조원은 한화생명[088350] 등 11개 보험사가 간접 금융방식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 직접 금융방식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하는 구조화금융에의한 새로운 금융방식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법으로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시장 개척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