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보험료 때문에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망설여온 중소기업들에 보험가입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신보는 예상했다.
매출채권보험은 보험계약자인 중소기업이 물품구매기업에 외상으로 물품 등을제공하고 나서 물품구매기업의 도산으로 외상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보험료 인하로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대폭 확대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지난해 6조9천320억원인 매출채권보험 인수총액이 올해는 10조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은 신보의 전국 신용보험센터 및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상담문의는 콜센터(☎1588-6565)를 이용하면 된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