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는 인프라사업, 자원개발사업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장기·저리 고정금리 외화자금 대출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상품은 자금 수요자인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고정금리로 대출이 이뤄지는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금융기관은 금리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외화자금을 변동금리로 대출해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기업은 금리 변동으로 금융비용을 사전 산출하기 어려워사업성 검토에 어려움을 겪기 일쑤다.
정책금융공사는 고정금리 외화대출을 저리의 달러화로 10년 이내 장기 대출하되올해 2억∼3억 달러 공급하고 수요가 늘어날 경우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중장기 자금을 고정금리로 빌리면 향후 금리 상승기를 대비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