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작년 회계연도 수입보험료 30조원 돌파(종합)

입력 2013-04-23 16:59
<<주주배당 등 세부 내용 추가>>



삼성생명[032830]은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결산 결과 수입 보험료가 30조7천555억원으로 전 회계연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생명의 수입보험료가 30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공시를 통해 또 2012 회계연도의 총 자산은 161조원에서 186조원으로 16%, 당기순이익은 9천484억원에서 9천804억원으로 3%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작년 회계연도에 신계약이 호조를 보이며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했다"며 "또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효율 중심의 경영과 함께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되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주주 배당은 주당 1천500원으로 주당 2천원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다.



삼성생명은 또 주가 관리 차원에서 300만주(지분율 1.5%)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는 공시 다음날부터 3개월내에 취득하게 된다.



자사주 취득이 마무리되면 삼성생명은 총 893만주(지분율 4.5%)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된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