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기업인에 세무조사 방향 직접 설명

입력 2013-04-22 08:14
김덕중 국세청장은 22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간담회, 25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조찬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해 국세청의 세무조사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지하경제 양성화에 따른 세무조사는 비정상적인 부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각 기업이 안심하고 기업 경영을해도 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은 역외탈세, 위장계열사 설립, 부당 내부거래, 지분 차명관리, 편법 상속·증여 행위 등이 집중 조사대상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정상적인 기업활동은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점을 재차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매년 해온 것의 연장선상에 있는것으로,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정상적인 세무조사와 관련된일부 기업들의 우려를 불식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