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6개월째 연 2.75%로 동결했지만 총액한도대출을 늘려 새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공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4일 김중수 총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총액한도 대출의 한도개선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곧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통화신용정책의 수단 가운데 하나인 총액한도대출은 금융시스템 안정, 경기부진 완화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접근기회 확대 등을 위한 것으로 현재 9조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 10월 7조5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 늘린 것으로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신용 지원과 수출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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