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세찬 바람에 어느 풀이 강한지 드러난다"

입력 2013-04-01 09:05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질풍경초(疾風勁草·세찬 바람이 불어야 어느 풀이 강한지 드러난다)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2013회계연도 생명보험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1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메시지에서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회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요인도 끊임없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과거와 다른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일시적 위기 대응이 아닌 기존의 관행과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우리의 평생든든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려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서비스제고노력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또 창의적 사고에 기반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진정한 실패란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의적 사고로 대담하게 도전하자. 현재를 현미경 같은 시각으로 보고 미래를 망원경 같은 시각으로 응시하면서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저력을 보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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