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다올자산운용 두산건설 사옥 매입 완료

입력 2013-03-27 10:53
하나금융지주[086790] 계열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두산건설[011160] 사옥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사옥은 지상 20층, 지하 4층의 연면적 4만㎡ 규모의 중대형 오피스빌딩이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두산건설 보유지분의 71%를 사들였으며 두산건설에 재임대한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두산건설에 15년, 100% 책임 임차를 함으로써 연평균 6.8% 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두산그룹은 최근 재무구조와 사업구조가 동시에 개선돼 임차 안정성이 보강됐다"고 밝혔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빌딩을 매입 후 재임대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Back)'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서린동 SK그룹 본사 빌딩, 을지로 동양증권 사옥 빌딩, 수서동 효성[004800] 사무빌딩 등을 이 방식으로 운용한다.



bingso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