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의무수입 물량 5만t 늘어난다

입력 2013-03-13 14:05
올해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양파 물량이 5만t 늘어난다.



기획재정부는 냉해 피해와 재고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한 양파의 올해 시장접근물량을 당초 2만645t에서 7만645t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접근물량은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때 시장 개방을 위해 합의한 최소한의의무 수입 물량이다. 여기에는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고 그 밖의 수입물량에는 높은관세를 매긴다.



4월에 국내산 양파가 출하될 때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3월 말까지 시장접근물량 2만t을 들여올 예정이다. 나머지 3만t은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방침은 14일부터 연말까지 수입신고하는 물량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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