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트로닉 음악의 전설인 크라프트베르크가 내달 방한한다.
현대카드는 '컬처 프로젝트 10' 주인공으로 크라프트베르크를 선정했으며 내달2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라프트베르크는 1970년대에 신디사이저의 전자사운드와 로봇 비트 등 일렉트로닉 음악에서 일반화된 요소들을 처음으로 음악에 접목해 대중화한 그룹이다.
이 그룹은 지난해 3D 기법을 적용해 뉴욕현대미술관과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초로 내한하는 크라프트베르크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효시"라면서 "전설이나 선구자라는 수식어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현재도진화하는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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