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4일째 하락…1,080선 무너져(종합)

입력 2013-02-15 15:22
원ㆍ달러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에 밀려 하락세가 이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 내린 1,078.30원에 장을 마쳤다. 북한 핵실험 이후 4거래일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80원 내린 1,082.00원에 개장하고서 잠시 등락을 거듭하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080선 밑으로 밀렸다.



우리선물 손은정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 이후 달러 매수를 유인할 만한 요인이없어 환율 하락세가 이어진 것 같다"며 "1,080선대 지지력이 실패하면서 기준선인 1,076선에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3시13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3.76원 내린 1,164.5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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