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中企 기술인력에 고금리 주는 적금 판매

입력 2013-01-29 10:26
'희망엔지니어 적금' 선착순 2천명에 연 5.26% 제공



하나은행은 지식경제부와 함께 중소ㆍ중견기업 기술인력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고자 선착순 2천명에게 '희망엔지니어 적금'의 금리를 연 5.26%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적금은 기업과 기술 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매칭ㆍ적립하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이다.



가령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을 납입하면 기업이 같은 액수를 넣어 5년 후 세전기준으로 약 6천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적금가입 대상은 연매출 1조원 미만의 중소ㆍ중견기업에서 일하는 근속 연수 5년 이하의 기술인력 가운데 해당 기업에서 추천받은 이들이다.



하나은행 계좌 급여이체 또는 '희망엔지니어 적금' 신규 가입자 선착순 2천명에게 연 5.26%, 나머지 근로자에겐 연 4.76% 금리가 적용된다.



지식경제부는 참여기업을 '희망엔지니어 기업'으로 선정, 산학협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자격을 부여하고 중소ㆍ중견기업 주도형 기술개발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할 경우 우대가점을 주기로 했다.



가입희망 기업은 내달 28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http:://corp.hanabank.com)에 사업참여와 해당 기술 인력을 등록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기술 인력은 다음달 12일부터 3월 29일 사이에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에서 적금에 가입하면 된다.



pseudoj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