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소폭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원 오른 1,07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0.3원 오른 1,069.00원에 출발해 1,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려로 밤사이 역외 환율이 상승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리선물 김영정 연구원은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해 소폭 상승할 수 있으나 1,070원 선에서 단기 고점 인식과 최근 며칠 사이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반작용, 엔화 하락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2원 내린 1,182.86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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