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수출업체에 설 관세환급금 앞당겨 준다

입력 2013-01-24 10:36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수출업체를 지원하고자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을 한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24일 '관세환급 특별지원팀'을 편성·운영해 특별지원기간에 환급 신청을 하면 즉시 환급 여부를 결정해 신청 당일 지급하기로 했다.



일과 시간 후에도 환급신청과 지급을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한다.



세관은 환급금 지급 지연을 최소화하려고 환급 심사 때 서류제출 비율을 현행 22%에서 12%로 낮춘다.



세관 관계자는 "설 연휴 전날인 2월 8일 오후 4시부터 은행 업무가 마감돼 연휴기간인 11일까지 환급금 지급이 불가능하므로 될 수 있으면 서둘러 환급신청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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