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는 17일 농업인과 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자 고금리 대출자의 금리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현재 농협 상호금융대출 평균금리는 신규 연 5.76%, 기존 6.13% 수준이지만, 일부 농업인ㆍ중소 자영업자ㆍ다중 채무자 등의 대출금리는 연 10%가 넘는다.
농협중앙회는 이들의 대출금리를 연 10% 이내로 낮출 수 있도록 전국 단위 농협의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지역 농ㆍ축협의 경영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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