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취업자 27만7천명 증가…실업률 2.9%-1

입력 2013-01-09 08:00
고용률 58.3%, 청년층 실업률 7.5%



12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27만7천명에 그쳐 1년3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2월 취업자 수는 2천440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7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26만4천명) 이후 최저치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10월에 39만6천명으로 40만명 선이 무너진 데 이어 11월 35만3천명으로 빠르게 줄어 12월엔 30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12월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3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8천명 감소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5%로 지난해 12월보다 0.2%포인트 줄었고, 25~29세실업률은 6.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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