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59.69

  • 324.11
  • 6.02%
코스닥

644.27

  • 34.14
  • 5.03%
1/5

'그래서 월급은 얼마?'…英, 구인광고에 급여 공개 의무화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급은 얼마?'…英, 구인광고에 급여 공개 의무화 추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그래서 월급은 얼마?'…英, 구인광고에 급여 공개 의무화 추진
    정부, 성별 임금격차 해소 기대…기업들에 자발적 참여 독려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영국 정부가 여성과 청년 구직자의 임금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채용 공고에 급여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를 추진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이른바 '얼마를 지불할지 밝혀라'(say what you pay)로 명명한 법안의 추진 방침을 밝혔다.
    적용 범위와 집행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 제정 절차도 아직 남아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 후 받게 될 급여도 모른 채 긴 채용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법 제정 전이라도 자발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브리짓 필립슨 여성평등부 장관은 특히 급여 정보 공개가 "청년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며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정규직 남녀 평균 임금 격차는 지난 4월 기준 6.8%까지 줄었지만, 최근 개선 속도가 더뎌졌고 고소득층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벌어졌다.
    노동계는 환영했다. 영국노총(TUC)의 폴 노왁 사무총장은 "구직자라면 누구나 공고에서 '경쟁력 있는 급여'라는 문구에 답답함을 느낀다"며 이런 관행이 구직자를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앞서 급여 공개 제도를 도입한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동료보다 적게 받는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거나 공개된 급여의 범위가 너무 넓어 쓸모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minaryo@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