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란 안보수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5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란 매체들은 레자이 사무총장이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 역시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레자이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메시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쟁 중 미국이 단행한 강력한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로 고통을 겪어온 이란 정권은 러시아 및 중국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생존의 길을 모색해왔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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