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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공화 텃밭 미시시피 상원 수십표차 초접전…알래스카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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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공화 텃밭 미시시피 상원 수십표차 초접전…알래스카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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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중간선거] 공화 텃밭 미시시피 상원 수십표차 초접전…알래스카도 아직
    트럼프 대선서 23%p차 압승한 미시시피서 민주 후보가 공화 현역에 43표 앞서
    알래스카 상원 개표도 접전…과반 득표자 없으면 승패 확정에 시일 소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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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중간선거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에도 일부 지역 개표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공화당의 전통적인 텃밭 미시시피주에서 상원의원석을 두고 불과 수십표 차이의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예측기관들이 대체로 공화당 우세로 보던 지역이라 예상치 못한 접전이다. 상원 선거 7대 경합지에 포함되던 알래스카주에서도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결과 확정이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미시시피주에서는 상원 선거에서는 이날 동부시간 낮 12시를 기준으로 95.7%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 스콧 콜롬 후보가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인 신디 하이드-스미스 후보를 불과 43표차로 앞서고 있다.
    남아있는 표는 4만3천표 정도라 누가 승자가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2024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시피에서 23%포인트(p) 차이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미시시피주 개표 상황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여러 텃밭에서 민주당 후보가 선전한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상원 선거의 7대 경합지로 꼽히던 알래스카주의 경우 이날 동부시간 오전 9시께를 기준으로 77%의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가 댄 S. 설리번 공화당 후보를 48.2% 대 47.9% 득표율로 아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득표수 차이가 600여표에 불과한 상황에서 남은 표는 7만4천표 정도다.
    알래스카는 면적이 워낙 넓어 우편투표 이송에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알래스카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며 탈락 후보를 1순위로 택한 표를 2순위 후보에게 배분하는 '순위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8일부터 순위투표제에 따른 2차 집계가 시작된다. 자칫하면 승자가 가려지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민주당은 이미 상원 다수당 탈환에 필요한 51석 이상을 확보했다. 최종 개표 결과 두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한다고 해도 다수당 지위에는 영향이 없다.
    하원 선거구 중에도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네바다주 등지의 70여 곳이 아직 개표 중이다.
    하원에서도 이미 민주당이 과반에 필요한 218석 이상을 확보했다. NBC방송은 민주당이 하원의석을 최대 258석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탈환하며 압승했다. 중간선거에서 야당이 상·하원을 한꺼번에 탈환한 것은 2006년 이후 20년 만이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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