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83.80

  • 35.01
  • 0.62%
코스닥

714.95

  • 10.56
  • 1.50%
1/2

연천 산란계농장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발생…전국 방역 강화(종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천 산란계농장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발생…전국 방역 강화(종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연천 산란계농장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발생…전국 방역 강화(종합)
    9만1천여마리 사육 농장서 H5N9형 확진…전국 24시간 이동중지
    17개 농장 정밀검사…2주간 전국 일제 소독 주간 지정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경기 연천군의 산란계 농장에서 이번 겨울철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등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산란계 9만1천여마리를 사육하는 경기 연천군 소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9형)가 확진됐다.
    이는 2026∼2027년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첫 사례다.
    해당 농장에서는 닭 폐사가 증가하자 농장주가 경기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이날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H5형 항원이 확인된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5일 오전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방역지역에 있는 가금농장 17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농장별 전담관을 배치해 사람과 차량의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또 전국 가금농장 밀집지역 14곳과 10만마리 이상 대형 산란계 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20만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 산란계 농장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알 운반 차량과 백신접종팀 등 외부 인력의 사전 등록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지방정부가 매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행정안전부도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해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전국 철새도래지와 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도 가용한 소독 자원을 투입한다.
    중수본에 따르면 2025∼2026년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62건으로, 이 중 절반인 31건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17건은 10만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대형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고병원성 AI는 지난 시즌 피해가 컸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내외부와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athena@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