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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트럼프 정부 사상최대 감시단 파견…野주지사 주방위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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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트럼프 정부 사상최대 감시단 파견…野주지사 주방위군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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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중간선거] 트럼프 정부 사상최대 감시단 파견…野주지사 주방위군 동원
    법무부 "50개 주 전부에 감시단 첫 배치"…민주당도 맞불 감시
    트럼프 '부정선거' 반복 거론 속 경합지서 감시 인력 간 충돌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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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로 감시단을 파견하고 여러 주에서 주방위군을 투입하는 팽팽한 긴장 속에 치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정선거 가능성을 거듭 제기해온 가운데 경합지 투표소 현장에서 정부 감시단과 민주당 측 '맞불 감시' 인력이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미 법무부는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법무부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지원하며 미 전역에서 시민 투표권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법무부는 오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 감시 활동을 통해 이같은 사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약 1천명의 선거 감시원과 참관인을 배치하고 처음으로 50개 주 전체에서 활동이 이뤄진다"면서 "민권국이 총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부터 일주일간 투표권과 관련한 문의 및 불만을 법무부가 접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르밋 딜론 법무부 민권국 차관보는 "선거의 공정성은 이 행정부와 민권국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최대 규모의 감시활동을 벌이고 적극적이고 차별 없는 방식으로 선거의 투명성을 추구한다는 점이 아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감시단 투입 규모는 2022년 중간선거 때의 3배 규모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짙은 패색 속에 부정선거 가능성을 거듭 거론하는 가운데 측근 토드 블랜치가 장관인 법무부에서 대대적 선거 감시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참패할 경우에 대비해 투표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취합해두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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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주에서도 선거 지원에 주방위군을 동원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주에서는 행정부 차원의 선거 감시단 파견에 맞서 주방위군을 투입하며 맞불 감시에 나서는 양상이다.
    민주당 소속 밥 퍼거슨 워싱턴주 주지사의 제안에 따라 주 내 7개 카운티에서 주방위군 100여명이 선거 감시에 나선다.
    퍼거슨 주지사는 2024년 대선 당시 워싱턴주 밴쿠버에서 투표함 방화로 투표용지 수백장이 훼손된 사건을 거론하며 주방위권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시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주방위군이 선거 모니터링에 나선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주방위군이 선거 사이버보안 지원을 한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올해 7개주에서 중간선거에 주방위군을 동원한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단체장이 이끄는 미네소타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에서도 법무부 감시단의 활동을 역으로 감시하는 활동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경합주에서 부정선거를 시도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여러 차례 했다. 지난 1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는 2020년 대선 패배 당시 경합주에서 주방위군에 투표기계 압수를 명령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군병력이나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동원해 유권자의 투표를 방해하고 나아가 선거결과 불복이나 투표기계 및 용지 압수 등에 나설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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