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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연기금 "AI 투자에 '곡괭이·삽'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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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연기금 "AI 투자에 '곡괭이·삽'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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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최대 연기금 "AI 투자에 '곡괭이·삽' 고수"
    SK하이닉스도 보유


    (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호주 최대 연금펀드인 오스트레일리언슈퍼(AS)가 세계 기술주 시장의 전례없는 혼란 속에서도 AI산업의 '곡괭이와 삽(pick and shovel)'에 해당하는 인프라 투자를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AS의 국제 주식·사모투자 사업 책임자인 마크 하그레이브스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 사업자의 데이터센터 등이 현재 AI 부문을 휩쓰는 혼란을 견뎌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 규모 4천300억호주달러(약 405조원)에 달하는 AS는 호주 최대 투자자 중 하나다.
    최근 공시 자료에 따르면 AS의 균형형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AI 관련 투자 종목은 엔비디아로, 보유 주식 가치가 약 30억5천만호주달러에 달한다.
    A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주식도 각각 약 23억호주달러어치 보유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스페이스X·메타·브로드컴·마이크론 지분도 갖고 있다.
    하그레이브스는 AS가 앤트로픽의 상장 전(pre-IPO) 투자자라고도 밝혔다.
    그는 "대규모 언어모델에는 연산 능력이 필요하고, 하이퍼스케일러 사업자들은 데이터센터로 이를 제공한다. 그리고 그 연산은 반도체가 구동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 및 AI 관련 주식이 현재 전 세계 증시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AS는 이른바 '곡괭이와 삽'에 상당히 집중해 왔다. 시장 구도가 변하면서 투자 기회도 생기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에 맞춰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seolwonta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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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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