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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은 26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실적 개선에 기반한 주주 환원 강화 기조가 지속되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매력적"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 중 하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재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천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전 분기 대비 2.4% 증가해 컨센서스(시장평균예상치) 1조2천100억원에 부합했다"며 "견조한 이익 성장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은행업 전반적으로 3분기 실적 우려가 높았던 것을 고려할 때 양호한 방어로 평가한다"며 "증시 조정 및 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수수료 이익 감소와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 평가익 감소 등 우려에도 이자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대손 비용 하향 안정화, 외화환산이익 등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또 "2천5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해 현재까지 주주환원은 1조9천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올해 연간 컨센서스(4조4천억원) 기준 올해 총 주주 환원율은 50%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예상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67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거래 중인 가운데 향후 NIM(순이자마진) 반등에 따라 이자이익의 추가적인 성장이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주주 환원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천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의 전장 종가는 11만6천300원이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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