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주최…노재헌 대사 "한중 가깝게 이어주는 밑거름"

(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한국과 중국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매개로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베이징협의회는 이날 베이징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2026 제1회 한중 태권도 문화교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권도로 잇는 우정, 평화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세계태권도연맹(WT)·국제태권도연맹(ITF) 수련생 등 약 300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베이징에서 한중 수련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태권도 문화교류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WT와 ITF는 각각 올림픽 태권도와 전통 무도 중심의 태권도 체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노재헌 주중대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한중 청소년과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고 경험과 우정을 쌓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쌓인 작은 이해와 우정이 양국 국민을 더 가깝게 이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경한국국제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ITF 태권도 시범단, 국제평화태권도단이 시범 공연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의 합동 태권도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국 공교육 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과 국제학교 학생, 성인 수련생 및 태권도 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고 정례적인 문화·체육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kim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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