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도 국가드론발전추진전략 논의에 조만간 참여"
"동물보호관 전문 교육과 지역 고려한 배치 기준 필요"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김세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정부의 농림 분야 항공 무인기(드론) 운용에 대해 "국산화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농림 분야 드론 국산화를 위한 로드맵을 검토해봤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조사해 보니 농림 분야에서 사용 중인 드론만 500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올해부터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R&D)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이 '범정부 차원에서 로드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하자 송 장관은 "적극 공감한다"며 "정부가 지난 6월 총리 주재로 국가 드론 발전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농식품부가 빠져 있었는데, 조만간 참여해서 범정부 차원에서 취지를 살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농식품부 국감에서 김 의원은 농지 전수조사에 쓰인 중국산 드론과 러시아산 소프트웨어의 보안 우려를 제기했고, 송 장관은 활용 방식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혹시 모를 우려에 대비해 중국산 드론 촬영 일시 중단을 지시한 바 있다.
이 밖에 송 장관은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동물보호관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역별 편차도 줄여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의 지적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며 "동물보호관에 대한 전문 교육도 필요하고,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배치 기준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담 조직을 설치하는 문제는 지방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지방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제도 개선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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