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35.66

  • 182.92
  • 3.29%
코스닥

792.76

  • 10.79
  • 1.38%
1/3

EU검찰, 유럽의회 극우진영 사무실 압수수색…"과거 비리 관련"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U검찰, 유럽의회 극우진영 사무실 압수수색…"과거 비리 관련"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EU검찰, 유럽의회 극우진영 사무실 압수수색…"과거 비리 관련"
    佛대권 유력 주자 르펜 보좌관 연루 사건…RN, 불만 드러내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유럽의회 내 극우 진영의 사무실이 과거에 불거진 부패 의혹과 관련해 유럽연합(EU) 검찰 기구에 압수수색을 받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 각국 극우 정당들이 속해 있는 유럽의회 교섭단체인 유럽을위한애국자(PfE)는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PfE 사무실이 이날 아침부터 유럽검찰청(EPPO)의 압수수색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PfE는 "이번 일은 2024년 해산한 '정체성과 민주주의'(ID) 그룹을 상대로 제기된 고발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신들은 ID와 법적인 연속성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도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ID는 2024년 유럽의회 선거 이후 주요 정당이 PfE라는 신설 그룹으로 옮겨가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내년 프랑스 대선 선두 주자인 마린 르펜 의원이 속한 국민연합(RN), 이탈리아 극우 정당 동맹(Lega), 독일에서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대안당(AfD) 등이 손 잡은 PfE는 현재 유럽의회에서 3번째로 큰 정치그룹이다.
    EPPO는 PfE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ID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430만 유로(약 64억원)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럽의회의 보고서에 따라 작년 7월 이 문제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EPPO는 이날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조치가 과거 EU 자금 사용과 관련해 진행 중인 수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PPO는 수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N의 유럽의회 대표인 장 폴 가로는 이번 압수수색이 과거 ID를 위해 일한 직원들의 사무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며, "프랑스 거리는 (대규모 시위로)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데, 당국의 우선순위는 이것인 모양"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해당 자금의 상당액은 RN의 실질적 지도자인 르펜 의원의 보좌관과 관련된 회사들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을 받는다.
    ykhyun14@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