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735.66

  • 182.92
  • 3.29%
코스닥

792.76

  • 10.79
  • 1.38%
1/3

트럼프, 러 구금 미국인 석방에 "러 제재했으면 어쩔뻔했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러 구금 미국인 석방에 "러 제재했으면 어쩔뻔했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트럼프, 러 구금 미국인 석방에 "러 제재했으면 어쩔뻔했나"
    '대가 없는 석방' 주장하며 '러 경유 공급·대러 제재 완화' 결정 정당화
    중간선거용 '치적' 선전 의도…"러 제재 말한 수많은 사람이 나에게 사과"



    ADVERTISEMENT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구금된 미국인이 석방된 것을 자찬하면서 대러 제재를 완화한 자신의 결정을 거듭 정당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4년 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러시아에 억류됐던 스티븐 허버드가 방금 석방됐다"며 자신이 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직접 요청함에 따라 석방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석방 대가를 지급할 필요가 없었으며 러시아로서는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성사시키지 못한 석방을 자신이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한 사람이 만든 얼마나 큰 차이인가"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에 즉각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했던 수많은 이들이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 그들은 허버드 석방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라며 "미국에 진정 중대한 합의이며 제재가 부과됐다면 협상은 분명히 완전 중단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경유 제공에 대한 합의를 하고 대러 제재를 완화해준 데 대해 미국 안팎에서 비난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제재 완화 결정을 합리화한 것이다.
    아울러 중간선거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인 석방을 일종의 치적으로 선전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윳값 급등이 11월 초 중간선거에 미칠 타격을 우려해 푸틴 대통령과 경유 합의를 하고는 우크라이나에 종전을 압박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스티브 윗코프 미 특사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났으며 면담에 앞서 허버드를 석방했다.
    허버드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던 중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우크라이나군과 계약을 맺고 용병으로 활동해온 혐의로 러시아에 붙잡혀 기소됐다.
    na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