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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연계 무장세력, 말리 민간인 보복 공격…최소 4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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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연계 무장세력, 말리 민간인 보복 공격…최소 4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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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연계 무장세력, 말리 민간인 보복 공격…최소 48명 사망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서부 아프리카 말리에서 이슬람국가(IS) 연계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48명이 살해됐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아레그족 지도자이자 말리 국가과도위원회 위원인 무사 아그 아차라투마네는 이슬람국가 사헬지부(ISSP) 소속 무장대원들이 지난 18일 밤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말리 동부 메나카 지역을 공격했으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와 노인도 포함됐다고 AP에 말했다.
    ISSP 무장대원들은 주민들이 자신들의 소재를 정부군 측에 알려줬다고 비난하며 공격했다고 아차라투마네는 설명했다.
    로이터도 보안 당국과 현지 관리 등을 인용해 ISSP가 지난 주말 메나카 지역에서 최소 5개 마을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최근 말리 정부군과 친정부 민병대, 말리군을 지원하는 러시아 준군사조직 아프리카군단은 이 지역에서 ISSP를 상대로 공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등 사헬 지역(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은 최근 몇년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2020년대 이후 각각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집권하면서 프랑스 등 서방과의 군사·안보 협력 관계를 단절하고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안보 상황을 개선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말리에서는 지난 4월 알카에다 연계단체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과 투아레그 분리주의 세력 아자와드 해방전선(FLA) 등이 연합해 수도 바마코 인근과 주변 군사도시를 동시에 공격해 당시 국방장관이 살해되는 등 불안한 안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IS 사헬지부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등에서 정부군뿐 아니라 JNIM과도 세력 다툼을 벌이고 있다.
    IS 사헬지부는 지난주 부르키나파소에서 JNIM의 기습 매복 공격 시도를 저지하고 JNIM 전투원 400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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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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