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09.28

  • 126.38
  • 2.2%
코스닥

777.52

  • 15.24
  • 1.92%
1/4

서민대출 중개플랫폼 알선 대비 실행률 4%…은행권은 2%대 그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민대출 중개플랫폼 알선 대비 실행률 4%…은행권은 2%대 그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민대출 중개플랫폼 알선 대비 실행률 4%…은행권은 2%대 그쳐
    2024년 하반기 대비 알선 38% 늘 때 실행 4% 증가
    4대 은행 비대면 연계 미비·상품 취급 저조…"참여 실적 관리해야"



    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진흥원의 서민 대출 중개 플랫폼 '서민금융 잇다'의 대출 알선 대비 실제 대출로 이어진 비율은 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서민금융 잇다'의 대출상품 알선 실적은 149만8천168건이었다. 이 가운데 실행 건수는 6만82건으로, 알선 대비 실행률은 4.0%였다.
    지난 2024년 하반기와 지난해 실행률은 각각 5.3%, 5.4%였는데 올해 들어 하락했다.
    알선 실적은 2024년 하반기 108만2천503건에서 올해 상반기 149만8천168건으로 38% 늘었지만, 실행 건수는 5만7천892건에서 6만82건으로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민금융 잇다는 올해 6월 말 기준 15개 은행, 36개 저축은행, 5개 상호금융, 10개 여신전문금융사 등 총 67개사와 연계돼 있다.
    업권별로는 1금융권 실행률이 2금융권의 60% 수준에 그쳤다.
    1금융권은 신용대출과 새희망홀씨, 징검다리론의 알선실적 21만7천456건 중 5천347건(2.5%)만 실행됐다. 2금융권은 신용대출과 햇살론, 사잇돌2 등의 알선실적 128만712건 중 5만4천735건(4.3%)이 실행됐다.

    ┌───────────────────────────────┐
    │[표1] '서민금융 잇다'를 통한 대출 알선 및 실행 현황 │
    │※ 박민규 의원실, 서민금융진흥원 (단위: 건)  │
    ├────┬────────┬────────┬────────┤
    ││2024년 하반기 │2025년 │2026년 상반기 │
    ├────┼────────┼────────┼────────┤
    │알선실적│1,082,503 │2,452,655 │1,498,168 │
    ├────┼────────┼────────┼────────┤
    │실행건수│57,892 │132,273 │60,082 │
    └────┴────────┴────────┴────────┘

    ADVERTISEMENT


    은행권 실행률이 낮은 배경으로는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상품 취급 제한이 지적된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징검다리론의 경우 4대 은행의 올해 1∼8월 신규취급액은 1억3천만원으로, 전체의 0.9%에 불과했다. 4대 은행장도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비대면 대출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답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4대 은행의 경우 2금융권에 비해 비대면 상품 취급도 제한적이고, 정책서민금융상품 취급도 적어 실행률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신용 구간별로는 하위 10% 이하 구간 알선이 70만464건(46.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일반 플랫폼 대출에서 승인받지 못한 저신용자들도 '잇다'에서 알선하기 때문이라고 서금원은 설명했다.
    다만 서금원은 실제 대출 실적과 관련해서는 "서민·취약계층에 최적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하나라도 더 많이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여러 금융상품을 안내하더라도 고객이 본인의 상황에 따라 실제 대출을 신청하지 않을 수 있어 대출 신청 및 부결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박민규 의원은 "은행권의 비대면 대출 연계 체계가 미흡한 것도 문제지만 근본적으로 은행들이 징검다리론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대출 취급에 소극적이라는 점이 더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금융 정책에 은행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서민금융 잇다'가 단순 알선실적뿐 아니라 실제 대출 실행 실적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표2] 업권별 대출 알선 실적 및 실행 건수 │
    │※ 박민규 의원실, 서민금융진흥원 (단위: 건)  │
    ├──────────┬────────┬────────┬────────┤
    │구분  │2024년 하반기 │2025년 │2026년 상반기 │
    ├─────┬────┼────────┼────────┼────────┤
    │알선실적 │1금융권 │207,055 │537,252 │217,456 │
    │ ├────┼────────┼────────┼────────┤
    │ │2금융권 │875,498 │1,915,403 │1,280,712 │
    ├─────┴────┼────────┼────────┼────────┤
    │합계  │1,082,503 │2,452,655 │1,498,168 │
    ├─────┬────┼────────┼────────┼────────┤
    │실행건수 │1금융권 │4,967 │14,304 │5,347 │
    │ ├────┼────────┼────────┼────────┤
    │ │2금융권 │52,925 │117,969 │54,735 │
    ├─────┴────┼────────┼────────┼────────┤
    │합계  │57,892 │132,273 │60,082 │
    └──────────┴────────┴────────┴────────┘


    trai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