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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1년 다카이치 지지율 50%대 보합…"농림상 경질 타격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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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1년 다카이치 지지율 50%대 보합…"농림상 경질 타격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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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범1년 다카이치 지지율 50%대 보합…"농림상 경질 타격 제한적"
    요미우리 57%·아사히 50%…"야당 부진 속 자민당 지지층 결집"
    출범 초보다는 지지율 하락…역대 정권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오는 21일 출범 1년을 맞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지지율이 주요 언론사 조사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범 초기보다는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역대 정권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야당이 부진한 상황에서 자민당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6∼18일 18세 이상 1천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57%로, 지난달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요미우리 조사에서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8월의 56%보다는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30%였다.
    요미우리는 이번 조사가 야나 가즈오 농림수산상이 예산 삭감 발언 등으로 사실상 경질된 직후 실시된 조사였지만, 지지율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야나 전 농림상이 경질된 데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 비율은 82%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10%)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대한 다카이치 총리의 책임에 대해서는 "크다고 생각한다"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6%로 같았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17∼18일 18세 이상 1천108명을 대상으로 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조사의 51%에서 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지난달 33%에서 35%로 2%포인트 상승했다.
    아사히 조사에서 야나 전 농림상과 관련한 다카이치 총리의 일련의 대응에 대해 부정 평가 비율이 52%였으나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비율도 39%에 달했다.
    아사히도 야나 전 농림상 관련 문제가 지지율에 준 타격은 지금으로서는 한정적이라고 짚었다.
    야나 전 농림상의 예산 삭감 발언에 대해서 "문제"라는 응답은 84%, "문제가 아니다"라는 비율은 12%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총리의 중국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가 42%, "평가하지 않는다"가 39%로 조사됐다.
    작년 12월 같은 조사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가 55%, "평가하지 않는다"가 30%였던 것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 비율이 크게 줄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신문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출범 당시 68%였다가 지난 2월 60%대 초반으로 떨어졌고 황실 전범 개정과 국기 훼손 처벌법을 통과시켰던 지난 7월에는 53%로 하락했다.
    이처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출범 1년 당시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의 지지율 42%, 제2차 아베 신조 내각은 46% 등 과거 내각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자민당 지지층이 견고하게 지지율을 떠받치는 데다 다른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부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민당의 지지율은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 29∼35%를 오갔으며, 자민당 지지층의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80∼93%에 이른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다른 야당의 지지율은 0∼4%에 그쳤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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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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