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68.05

  • 113.83
  • 2.05%
코스닥

794.78

  • 33.96
  • 4.46%
1/2

배추·무 가격 내렸지만 새우젓은 30% 급등…김장 물가 변수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배추·무 가격 내렸지만 새우젓은 30% 급등…김장 물가 변수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배추·무 가격 내렸지만 새우젓은 30% 급등…김장 물가 변수로
    김장 양념용 채소류도 하락…새우젓은 어획량 감소로 비싸져
    정부, 내달 김장 대책 발표…공급 확대·할인 지원안 담겨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 가격은 지난해보다 내렸지만, 새우젓 가격은 30%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배추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5천557원으로 1년 전보다 10.3% 내렸다. 무는 한 개에 2천262원으로 7.1% 하락했다.
    배추와 무는 생산량 증가가 예상돼 본격적인 김장철까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배추 출하량이 출하가 늦어진 여름배추와 가을배추 출하가 맞물리면서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2.1%,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달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8천원으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농경연은 가을무 생산량은 34만5천t(톤)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 양념용 채소류 가격도 대체로 내렸다. 대파는 1㎏에 2천774원으로 17.4%, 생강은 1㎏에 1만2천555원으로 16.2% 하락했다.
    깐마늘은 1㎏에 1만150원으로 10.5% 내렸고, 양파와 국산 고춧가루도 각각 3.6%, 3.5% 낮아졌다.
    마늘은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상품 가격은 올랐지만, 김장에 주로 쓰이는 중품과 등외품 가격은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달 하순 날씨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 수준이라면 김장 채소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 같다"며 "배추 등은 산지에서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너무 내려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반면 새우젓 가격은 1㎏에 2만269원으로 지난해보다 32.5% 올랐다. 멸치액젓은 1㎏에 6천268원으로 3.0% 올랐다.
    새우젓 가격 상승은 생산 감소 영향이 크다. 올해 1∼8월 새우젓 생산량은 9천500t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3.5% 줄었다.
    새우젓은 통상 3∼6개월가량 숙성한 뒤 소비되는데, 7월 이후 생산량이 감소한 점이 김장철 가격에 반영됐다. 지난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터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오름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김장철까지 새우젓 가격이 하락할 유인은 크지 않고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다음 달 9일부터 김장철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급 확대와 할인전 등을 통한 김장 재료의 소비자 체감가격을 낮추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juhong@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