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기사들 태우고 가던 버스, 정차 중 차량 수송 열차와 부딪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북부 영국해협 터널 입구 인근에서 미니버스 한 대가 정차 중인 열차와 부딪혀 운전기사와 승객 18명 등 19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AF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파드칼레의 마을 코켈에 있는 터널 입구에서 대형화물차 기사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열차와 부딪혔다.
부상자 19명 가운데 5명은 중상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차량은 유로터널을 통해 차량을 수송하는 '르셔틀'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차량 기사들을 태우고 있었다고 한다.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영국해협 터널을 통해서는 여객 열차 '유로스타', 화물열차, 차량운송을 위한 '르셔틀' 등 세 종류의 기차 서비스가 운행된다.
유로스타는 성명에서 "이번 사고는 해협 터널로부터 수㎞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며 "런던을 오가는 유로스타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고 전편 정상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으로 예정됐던 유로스타 기차편 두 편이 취소됐으나 이는 사고와 관련 없는 다른 엔지니어링 작업 때문이라고 유로스타는 덧붙였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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