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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후티 반군, 10월 리야드 공항 20회 공격…17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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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후티 반군, 10월 리야드 공항 20회 공격…17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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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후티 반군, 10월 리야드 공항 20회 공격…17명 사망"(종합)
    "후티, 역내 세력 지원으로 탄도미사일 등 첨단무기 확보"
    사우디 당국자, 후티 배후로 이란 지목 "대화 타진했으나 성사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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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15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10월 들어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20차례 공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17명이 목숨을 잃고 3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변인이자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후티 반군이 사우디 내 수십 곳의 공항과 석유 시설, 항만을 겨냥해서도 공격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군은 또 예멘 국경 인근 사우디 남서부에 위치한 아브하 공항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알말키 대변인은 킹칼리드 국제공항 피격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후티 반군은 공항과 항구, 석유 시설 및 인프라 등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알말키 대변인은 이런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역내 세력의 도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러 집단인 후티 민병대는 역내 세력의 도움을 받아 첨단 기술을 확보해왔다"면서 "후티는 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공격·자폭용 무인기(드론), 폭발물을 탑재한 쾌속정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후티를 지원하는 세력이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나 집단인지는 지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우디 외무부 당국자는 배후 세력으로 이란을 지목했다.
    라예드 크림리 사우디 외무부 공공외교 담당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화상 브리핑에서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후티 민병대에 대한 무장, 훈련 및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림리 차관은 "이번 분쟁의 최근 국면에서 나타난 후티 반군의 공세 격화는 이란이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함에 따라 최근 몇 주 사이 후티 반군 측에 대화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크림리 차관은 "이번 사태가 격화하기 시작할 무렵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만나자고 요청했으나 그들이 거부했다"며 "몇 주 전에 있었던 이 제안이 마지막 소통이었다"고 설명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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