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샵서 고가 텐트·낚싯대 판매 지적에 "지역경제 파급효과 따져볼 것"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여행경비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의 판매 상품이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지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휴가샵에서 고가의 캠핑용품이나 낚싯대 등 일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휴가샵에서 숙박권과 교통권, 입장권뿐 아니라 100만원 상당의 텐트와 50만원 상당의 낚싯대 등 일반 레저용품도 판매하고 있어 지원금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휴가샵에서 구매한 물품을 중고 시장에 되파는 사례도 있다며 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에 박 사장은 "의원님 말씀 주신 걸 바탕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것이 과연 그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있는지 잘 따져 보고 보완할 수 있는 점을 보완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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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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