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하기 전 필리핀을 찾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필리핀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수도 마닐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클레어 카스트로 필리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 행사는 다음 달 16∼18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필리핀 방문은 2017년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9년 만이다.
미국 당국자는 최근 자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에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와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며 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세안 회원국은 필리핀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11개국이다.
son@yna.co.kr
(끝)
ADVERTISEMENT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