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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우디-예멘 후티 충돌에…해운주 '운임 상승 기대' 강세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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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우디-예멘 후티 충돌에…해운주 '운임 상승 기대' 강세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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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사우디-예멘 후티 충돌에…해운주 '운임 상승 기대' 강세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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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14일 국내 증시에서 해운주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HMM[011200]은 5.90% 오른 2만3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그린로지스[465770]는 7.25% 오른 2천440원, 팬오션[028670]은 10.53% 오른 7천240원에 종료했다.
    사우디와 후티 간 공방이 격화하면서 홍해 일대의 해상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고, 이에 따른 운임 상승 등 수혜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간밤 사우디가 주도하는 국제 동맹군은 후티의 주요 연료 및 군사 지원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히며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또 사우디는 국영 석유사 아람코의 본사 단지 내 건물에서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 공격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후티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가운데 후티는 에너지 수송 우회로인 홍해 입구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했으며, 사우디는 후티를 밀어내기 위한 군사 작전을 전개 중이다.
    iM증권 배세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중동 사태에 따른 운임 강세 효과 등을 들어 팬오션의 목표가를 기존 8천원에서 8천500원으로 소폭 올렸다.
    배 연구원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운항이 극심한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는 호르무즈에서 오만항, 동아시아로 환적하는 비효율적인 방식 때문에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라며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HMM의 경우 이익 개선 속도에 주목하는 의견도 나왔다.
    신한투자증권 최민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태풍, 서구권 항만 적체, 파나마 운하 병목 등 공급 차질이 맞물리며 컨테이너 운임이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사우디와 후티 간 교전 심화에 따른 선사들의 복귀 속도 조절 여부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HMM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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