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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HK이노엔, 3분기 실적 주춤에도 美진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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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 "HK이노엔, 3분기 실적 주춤에도 美진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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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증권 "HK이노엔, 3분기 실적 주춤에도 美진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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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HK이노엔[195940]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4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미국 진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이수 연구원은 "HK이노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많은 2천666억원,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25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매출액 2천746억원, 영업이익 313억원)를 각각 3%, 19%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이캡 국내 처방액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654억원으로 수요는 견조하나, 유통 재고 조정으로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43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로열티도 현지 정책변화에 따른 일시적 영업 위축으로 37억원에 머물 전망"이라며 "고마진 품목 매출 비중이 작아진 가운데 헬스앤드뷰티(H&B) 부문 광고비 부담이 이어지며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 연구원은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2026년 4분기 매출액은 2천86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면서 "9월 이후 중국 영업정상화로 로열티가 회복되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 공급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H&B 부문도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중심으로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며 매출 성장을 이끌 전망이며, 광고비 축소가 더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률은 14.6%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은 1조792억원, 영업이익은 1천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와 17.6%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미국 소화기학회(ACG) 초록을 통해 공개된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임상 3상과 미란성 식도염 사후분석 결과는 두 적응증 모두에서 케이캡의 미국 상업화 근거를 보강했다"면서 "2027년 1월로 예상되는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와 유럽 신규 파트너십 가시화가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HK이노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천원을 유지했다. HK이노엔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만8천700원이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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