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엑스 리서치센터 '예측시장:도박과 금융 사이' 리포트

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폴리마켓, 칼시 등 해외 주요 예측시장 플랫폼의 반기 거래대금이 2년 만에 2만3천2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엑스 리서치센터는 8일 해외 예측시장에 관한 보고서 '예측시장: 도박과 금융 사이'에서 이처럼 분석했다.
보고서는 예측시장이 미래 사건의 결과를 사고파는 시장이자, 그 가능성을 확률로 제시하는 정보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측시장 플랫폼의 반기 명목 거래대금은 2024년 상반기 8억 달러(약 1조71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천870억 달러(약 250조원)로 치솟았다.
이들의 확률 데이터는 블룸버그 단말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 서비스 등을 통해 기관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측시장 상품을 두고 각국 규제당국의 판단은 엇갈린다.
미국에서는 인가된 예측시장에서 거래되는 이벤트 계약을 계약 구조에 따라 파생상품으로 취급한다. 한국에서는 사행성을 이유로 폴리마켓 접속이 차단됐다.
보고서는 향후 예측시장이 거래 대상과 참여자별 허용 범위가 나눠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금리·경제지표형 예측은 파생상품으로, 스포츠 관련 예측은 기존 도박 면허 체계로 흡수되는 등 유형별로 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