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425.37

  • 108.40
  • 1.96%
코스닥

745.97

  • 18.13
  • 2.37%
1/4

장기배치 논란 美항모 링컨호, 300여일 만에 모항에 귀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장기배치 논란 美항모 링컨호, 300여일 만에 모항에 귀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장기배치 논란 美항모 링컨호, 300여일 만에 모항에 귀환
    265일간 연속으로 기항 없이 바다에서 최장기간 기록
    자살 시도 8건 발생하고 식량·위생용품 부족도 겪어



    ADVERTISEMENT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링컨호가 300여일간의 초장기 배치를 마치고 8일(현지시간) 모항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링컨호 항모타격단(CSG)은 이번 임무 수행 도중 자살 시도가 8건 발생하는 등 부대원들이 심각한 정신건강 악화와 사기 저하를 겪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식량과 위생용품 등 보급품 부족을 겪기도 했다.
    미 해군 CSG는 대체로 초대형 핵추진 항모 1척, 함재기 65∼70대, 이지스 순양함 2척, 이지스 구축함 또는 호위함 3척, 공격형 핵잠수함(SSN) 2척, 보급함 등으로 구성되며 인원은 약 7천500명이다.
    NBC 뉴스는 8월 초 링컨호 항모비행단 소속 군인 한 명이 바다에 추락했으나 신속히 구조돼 치료를 받았으며 추가 의료 처치를 위해 함정에서 이송됐다고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자살에 따른 사망 사례는 이번 배치 기간에 보고된 바 없다고 NBC뉴스는 덧붙였다.
    작년 11월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한 링컨호는 당초 올해 여름이 오기 전에 귀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군이 올해 2월 말 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링컨호의 배치 기간이 연장됐다.

    링컨호 항모는 이번 배치 기간에 기항하지 않고 바다에서 연속으로 보낸 최장 기간 기록을 세웠다고 미국 국방부는 밝혔다.
    AP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링컨호가 올해 9월 초 태국의 한 항구에 입항할 때까지 기항하지 않고 바다에서 연속으로 265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링컨호의 샌디에이고항 입항 예정 전날인 7일 링컨호를 방문해 링컨호 CSG 소속 부대들에 '대통령 부대 표창'(PUC)을 전달했다.
    PUC는 미군 부대가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영예이며,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부대에 수여되는 경우가 많다.
    헤그세스 장관은 "장대한 분노 작전을 지원하는 40일간의 전투 작전과 이란을 상대로 한 철통같은 해상봉쇄"를 링컨호 CSG의 공적으로 꼽았다.
    그가 낭독한 표창 공적에 따르면 링컨호 CSG는 3천693회의 전투 임무를 수행하고 137만파운드(62만1천400㎏)의 탄약을 투하하고 450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77기의 공격 드론을 격추하고 이란 전함 64척을 침몰시켰으며, 대함 순항미사일 21발을 파괴하고 고속 공격정과 폭발물 운반 선박 4척의 공격을 격퇴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승조원들이 그간 집에 가지 못한 것은 배치 기간을 연장키로 한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5월 헤그세스 장관은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가 최근 50년간 미국 항모 배치 사상 최장기록인 326일간의 배치를 마치고 돌아올 때도 포드 CSG 승조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당시 포드호 CSG 소속 부대들도 PUC를 받았다.
    solatid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