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54.9로 0.5포인트 하락…2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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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지난 9월 미국 서비스업의 경기 확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비용 상승 압력은 4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0.5 포인트 하락한 54.9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수가 50을 웃돌며 27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지만,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성장세는 다소 둔화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5.0과도 거의 부합하는 수치다.
신규 주문 지수는 59.8로 소폭 하락했다. 8월엔 60.9로, 2023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공급업체 납품 지수는 53.2로, 22개월 연속 납품 지연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기업들이 재료와 서비스에 지불한 가격을 나타내는 물가지수는 74.0으로, 전월(72.6) 대비 상승했다.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사를 이끈 스티브 밀러 위원장은 "관세와 연료비 영향이 응답자들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 말했다.
공급망 제약 역시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혔으며, 납품 소요 시간과 비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ISM은 전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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