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당국이 이란에 본사를 둔 카스피안항공 소속 여객기를 압류했다고 아나돌루 통신 등 튀르키예 매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국제공항에서 운항을 준비하던 카스피안항공 여객기 내부에 경찰관과 법원 집행관들이 들이닥쳐 이륙을 중단시키고 승객들을 모두 내보냈다. 비행기는 압류됐다.
카스피안항공은 이스탄불에서 이란 수도 테헤란을 오가는 여객기를 정기 운항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 항공사가 한 감독기업에 진 300만유로(약 46억1천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아 제기된 소송 때문으로 전해졌다.
카스피안항공은 "보잉 항공기가 튀르키예의 행정적 문제로 일시적인 운항 제안 조치를 겪었다"며 압류됐던 비행기가 오늘 이란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IRIB 방송이 보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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