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입주기업 독점 방식서 개방형 네트워킹·협업 공간으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 공간인 수출 인큐베이터(BI)를 GBC로 전환한 것으로 두바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 세계 12개국 20개 BI가 GBC로 전환된다.
이는 소수 입주기업에 독립공간을 독점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개방형 운영으로 네트워킹·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편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는 현지 법인계좌 개설, 제품·디자인 현지화 등 수출 중소벤처기업의 초기 정착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두바이 GBC 개소식에 직접 참석했고 이후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15곳과 글로벌 비즈니스지원단의 온라인 상담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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