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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 논란' 조진웅, 결국 안고 간다…'두번째 시그널' 12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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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 논란' 조진웅, 결국 안고 간다…'두번째 시그널' 12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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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배우 조진웅의 과거 논란으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던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 다음 달 첫 방송된다. 제작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배우 교체까지 검토했지만 기술적 한계로 무산되면서 일부 분량을 조정해 방영하기로 했다.

    tvN은 6일 "오랜 고심 끝에 조심스러운 마음을 담아 '두번째 시그널'을 12월 7일부터 오후 10시에 월화드라마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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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는 이야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분량을 일부 축소·조정해 2화와 함께 연속 방송된다.

    '두번째 시그널'은 2016년 방송된 인기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교신하며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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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1의 주역인 김혜수와 조진웅, 이제훈이 다시 출연하며, tvN 개국 20주년 특별기획 작품으로 제작됐다.

    그러나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던 2025년 12월 조진웅이 청소년 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방영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 과정에서 조진웅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tvN
    tvN은 "특정 출연자(조진웅)의 잘못된 과거 행적은 채널로서도 결코 가볍게 바라볼 수 없는 문제"라며 "다만 '두번째 시그널'은 특정 출연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다. 출연자 개인에 대한 평가와 작품 자체의 가치 그리고 이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노력은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편성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유지하면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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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은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수정 방안을 모색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물 교체 테스트도 진행했다"며 "하지만 연기 표현과 서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해당 기술의 최종 적용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품의 공개가 문제를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두번째 시그널' 본연의 이야기와 의미를 가치 있게 전달하되, 채널로서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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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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