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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무슨 일이…증시 '태풍' 불자 예외없이 '우수수'

기술주 급락 나스닥, 조정국면 진입
산업재·금융·항공·유통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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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무슨 일이…증시 '태풍' 불자 예외없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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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중간선거 종료 후 반등했던 분위기가 하루 만에 돌변,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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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3.06포인트(3.44%) 떨어진 5만1,523.0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34.89포인트(4.36%) 하락한 7,353.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421.52포인트(5.52%) 밀려나 2만4,315.0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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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나스닥은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4.5%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3대 지수 모두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거래일로 기록됐다.

    이 같은 하락세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향후 추가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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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드컴이 10%대, 엔비디아가 9%대 각각 급락했고, 오라클도 7% 넘게 빠졌다.

    퀄컴은 회계연도 부진한 수요와 애플 매출 감소로 스마트폰용 칩 매출이 월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9%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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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도 10% 넘게 하락했다.

    네오클라우드 기업들도 일제히 조정받아 코어위브 10%대, 네비우스와 아이렌은 각각 15%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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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급락세는 다른 업종 전반으로도 차별화 없이 확산했다.

    산업재 기업 캐터필러(-6.37%), 금융주 JP모건(-4.19%), 항공우주 기업 보잉(-2.54%), 유통업체 나이키(-2.30%)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탠덤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조던 왓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선거 결과와 잠재적 정책적 영향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I 관련 종목이 하락하는 데 대해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자본의 규모가 어느 정도 적정한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어느 정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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