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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돈 풀고 물량 막고...증시부양 '총력'

中, 증시 안정 조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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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돈 풀고 물량 막고...증시부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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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달 큰 폭으로 추락했던 중국 증시가 빠르게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중국 당국이 잇단 증시 부양책을 쏟아내는 데다, 미국 중간선거 불확실성까지 걷히자 시장이 환호하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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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섣부른 추격 매수 등에 대해선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강미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중국 증시(상하이와 선전거래소 합산)는 개장 50분 만에 거래대금 1조 위안, 우리 돈 약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약 60% 폭등한 겁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오른 3,689.91로 장을 마치며 지난달 30일 저점 대비 2.5% 넘게 반등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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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중국 대표지수인 CSI300이 한 달 새 8% 넘게 급락해 10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자 중국 당국이 증시부양을 위해 전방위 카드를 꺼내든 영향입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일 상장사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용 재대출 금리를 연 1.25%에서 연 1%로 낮췄고,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가 보유자산을 유동성 높은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관 대상 스와프 지원도 확대했습니다.


    이에 맞춰 중국 최대 반도체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최대 50억 위안으로 단숨에 두 배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투자은행들에게 신규 기업공개(IPO) 주관을 중단하라는 비공식 지침, 이른바 '창구지도'를 내리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쉬 기업 양쯔메모리(YMTC)는 상장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쯔메모리는 공모 예정액 33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7조원으로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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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찬/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중국의 증시 안정화 대책은 준비 방안이 이미 테이블 밑에 여러 가지 안들이 있고 거기에 맞춰서 증시 상황과 경제순환에 따라 지금 대책들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라고 보면 됩니다.]

    대규모 증시부양책에 더해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이에 따른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규제에 대한 변화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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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인위적인 수급 통제 등 이러한 고강도 증시부양책이 실제 효과로 이어질지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경환/하나증권 연구원: 과창50이나 이런 지수들이 밸류에이션 조정을 받았으니까 방향성 자체는 조금 안정화되는 시도를 할 것 같고요. (다만) 중국 내 테크 포지션들이 아직 많은 편이라 완전히 안정화됐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편,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한 중국 관련 ETF들은 한 달 전과 비교해 20%~30%대에 달하는 손실률을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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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강미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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