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칼의 최대주주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에서 호반건설로 바뀌었다. 호반그룹 계열사들이 장내에서 지분을 늘린 데 따른 것이다.
ADVERTISEMENT
4일 한진칼은 공시를 통해 호반건설 및 특수관계인이 한진칼 보통주 1381만4,053주(20.69%)를 보유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은 20.58%다. 호반건설 측이 주식 수로는 7만5,134주, 지분율로는 0.11%포인트 앞섰다.
호반건설 측 지분은 호반건설이 보유한 767만6,827주(11.50%)를 비롯해 호반호텔앤리조트 556만6,702주(8.34%), 호반산업 47만1,524주(0.71%), 호반 9만9,000주(0.15%)로 구성됐다.
ADVERTISEMENT
이번 최대주주 변경이 한진칼의 경영권 이동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호반건설 측은 한진칼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명시한 상태다. 경영 참여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조 회장이 지난 2일 370억5,000만원을 투입해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양측 지분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