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달 넘게 머물던 '부캉이'가 엿새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캉이가 먼바다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때 하루 최대 10만명이 찾았던 친수공원도 인적이 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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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자취를 감췄다.
지난 9월 18일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33일 동안 수로에 머물던 부캉이는 지난달 21일 관계 당국의 유도작업을 통해 바다로 빠져나갔다. 이후 북항 제1부두 앞바다에서 목격됐고 지난달 24일부터는 약 2㎞ 떨어진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 해역에서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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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달 27일부터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한때 부캉이를 보려는 인파가 몰려 휴일 기준 최대 10만명이 찾던 친수공원에서는 방문객들도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주말과 휴일 하루 방문객도 이제는 1만명 수준에 그친다.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설공단 측은 '부캉이를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오는 시민이나 유튜버들이 간혹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수산당국은 부캉이가 북항을 벗어나 외해로 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아직 부캉이가 어디로 갔는지 최종 확인된 것은 아니다. 부캉이가 사라진 지 1주 정도 지난 오는 3일께나 최종 판단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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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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