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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2배 번다는데"…53만원→26만원 반토막 난 종목 [주식R]

효성티앤씨, 52주 최고가 대비 51% 하락…하나증권 목표가 40만원 유지
올해 영업이익 107% 증가 전망…스판덱스 업황 회복에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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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2배 번다는데"…53만원→26만원 반토막 난 종목 [주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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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반토막 난 가운데, 하나증권이 실적 개선과 스판덱스 업황 회복을 근거로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1일 '유가와 관련이 적고, 사이클도 돌아섰다'는 보고서에서 효성티앤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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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티앤씨의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53만7천원에서 지난달 30일 종가 26만4천원으로 약 53% 하락했다. 하나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40만원은 이보다 약 52% 높은 수준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 효성티앤씨의 연간 영업이익이 5천1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주가 상승률은 연초 대비 19%에 그쳐 실적 개선에 비해 부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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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실적 개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배경으로는 화학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를 꼽았다.

    윤 연구원은 "대부분의 화학업체들이 유가 하락 및 운임 상승 국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섹터 전반의 센티멘트가 악화되었기 때문"이라며 "효성티앤씨의 주요 원재료는 석탄으로 주로 만들어지는 BDO로 유가 변동과 업황의 관련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천1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에는 10% 못 미쳤지만 다른 화학업체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스판덱스 판매가격 인상과 중국 시장의 수급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이 1천34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14% 늘어난 5천935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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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연구원은 "지난 4~5년 간 이어진 중국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이 종료되고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나타난 덕에 중국 스판덱스 업황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이클 회복 초입에서 PER은 4.6에 불과하며, PBR은 0.63배로 ROE 14.8% 대비 절대 저평가"라며 "저점 매수가 유효한 구간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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