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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두 배 뛰었는데"…13만5천원 →11만5천원 목표가 떨어진 종목 [주식R]

하나증권, 현대건설 목표가 하향…원전 수주 확인 필요
내년 SMR·대형원전 수주 결과 주목...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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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두 배 뛰었는데"…13만5천원 →11만5천원 목표가 떨어진 종목 [주식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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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이 약화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약 1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1일 '수주를 통한 증명이 필요한 시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체코원전 팀코리아 내 계약자와 시공사 간 시각 차가 확인되면서, 전반적인 건설사의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 하향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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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연구원은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수주를 통한 증명"이라며 "2027년에 대기중인 SMR 및 대형원전의 수주를 통해 다시 밸류에이션 상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2천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218억원으로 1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2천119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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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현대건설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12.3%를 기록했다. 반면 인프라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남북도로 사업과 관련해 약 800억원의 비용이 반영됐고, 플랜트 부문은 고원가 현장의 영향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국내 플랜트 현장의 공정 촉진 비용과 솔로몬제도 수력발전 사업 관련 비용 약 430억원을 반영했다.


    원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유럽·아시아 대형원전 수주가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미국 홀텍의 SMR 사업에서 올해 말 약 2억달러 규모의 부분 계약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본계약은 2028년으로 예상했다. 테라파워의 첫 원전 사업은 내년에 수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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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원전의 경우 내년 불가리아·베트남·체코·슬로베니아, 2028년 핀란드·슬로바키아·미국·네덜란드에서 수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 원자력 기업 TNC가 켄터키주에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전 6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한 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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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연구원은 해당 사업과 관련해 "웨스팅하우스 노형을 추구하는 만큼 현대건설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11만5천원은 지난달 30일 종가 8만3천600원보다 약 37.6%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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