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76.80

  • 35.64
  • 0.59%
코스닥

756.55

  • 14.73
  • 1.91%
1/3

'하닉 개미' 드디어 웃나..."사이클 더 간다" 일부 목표가↑

추가 주주환원책 발표에 "수급 우려 완화 기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닉 개미' 드디어 웃나..."사이클 더 간다" 일부 목표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SK하이닉스가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자 메모리 업황 지속성 우려를 해소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가 증권가에서 나온다.

    ADVERTISEMENT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도 함께 발표되자 국내 증시의 불안한 수급을 완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632.1% 증가해 83조3천33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ADVERTISEMENT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을 발표도 잇따랐다. 최근 완료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올 연간 100조원의 주주환원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요청 고대역폭 메모리(HBM) 물량이 공급 가능량의 두 배 이상인데다,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D램과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다고 전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밝히기도 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사이클의 지속성 의심을 지웠다"며 "지난해 말부터 1년 가까이 공급 부족의 강도가 전혀 해소되지 못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짚었다.

    이어 "4분기 HBM4의 매출과 출하량 모두 HBM3를 넘어설 예정이며 HBM3E에 이어 HBM4에서도 엔비디아 선도적 점유율을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ADVERTISEMENT


    박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HBM은 2029년까지의 물량이 이미 판매 확정된 상황으로 중장기 수요에 대한 가시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장기공급계약(LTA)이 단순한 공급 물량 확보를 넘어 메모리 업체의 사업 구조와 이익 안정성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공급 부족 상황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며 그 이유로 "첨단 공정의 기술적 난도 상승과 신규 생산 시설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추가 주주환원책이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할 뿐 아니라 주가의 하단도 지지해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주환원책에 대해 "최대주주에 유리한 배당을 고집하지 않고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의 지속성을 약속했고, 영업의 일회성 이익 역시 주주와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 분기 발표될 주주환원책은 (주가)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며 수급 우려를 완화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앞으로 악재에 대해 민감도가 덜어지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수도 불안한 수급을 해소해줄 전망"이라고 봤다.

    대다수 증권사는 기존에 제시했던 300만원대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300만원, 한화투자증권 315만원, 메리츠증권 320만원 등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40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메모리 산업 업황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실시간 관련뉴스